제123회 정기연주회

국립합창단 창단 35주년 기념연주회 “35년의 노래”

「국립합창단은 창단 35주년을 맞이하여 “국립합창단의 35년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1973년 전문합창단의 효시로 창단되었던 국립합창단이 한국작품만으로 레파토리를 구성, 연주하여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창단연주회(1974)는 혁명과도 같은 합창무대였다.

초대(1973~1982) 및 3대(1985~1992)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국립합창단을 이끌고, 2008년 약 16년 만에 국립합창단에 다시 돌아온 나영수 예술감독은 한국합창음악 창작에 힘쓴 국립합창단의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으며 한 매듭을 짓는 창단35주년 기념 연주회를 마련했다.

35년 만에 처음으로 국립합창단의 옛 단원들과 한무대에서 노래하게 될 이번 음악회는 나영수 예술감독과 국립합창단에게 의미있는 또다른 전환점의 계기가 될 것이다.

 

 

(1974년) 민족 예술의 노래 – 이은상 시. 김희조 곡
무반주 혼성합창
(1976년) 소월의 봄꽃 시 – 김소월 시. 허방자 곡
(2006년) 둥기 둥기 둥기야 – 박정선 곡
(2001년) 메밀묵 사려 – 이건용 곡

 

여성합창
(1975년) 청산리 벽계수야 – 황진이 시. 박은회 곡
(1976년) 진달래꽃 – 김소월 시. 박재열 곡
(1986년) Stabat Mater(슬픔에 잠겨 서 있는 어머니) – 이영조 곡

 

남성합창
(1981년) 외인촌(제5회 대학생 작품 발표회) – 김광균 시. 하순봉 곡
(1977년) 경/經(승려들의 노래) – 참회계(懺悔戒). 이영조 곡

 

뮤지컬
(1991년)“살짜기 옵서예”접속곡
김영수 시. 최창권 곡

 

INTERMISSION
창작 칸타타
(1994년) 칸타타 “들의 노래”중에서 – 이강백 시. 이건용 곡
한울이여, 이 백성을 어둠에서 건져주소서
(1993년) 칸타타 “죽은 자와 산 자들을 위한 혼례곡”중에서 – 이강백 시. 박영근 곡

 

간주곡
(1991년) 칸타타 “계백”중에서 – 박재삼 시. 최창권 곡
마지막곡 송/頌

 

민요 – 국립합창단 옛 동료들과 함께(반주 최윤진)
(1975년) 새야 새야 파랑새야 –곡중독창 이신희 – 채동선 채보.편곡
(1976년) 뱃노래 – 김순애 채보.편곡
(1974년) 뱃노래(판소리 심청가) – 김희조 채보.편곡

 

※ 이 프로그램은 변경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