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회 정기연주회 하이든의 천지창조

하이든의 유명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 ‘천지창조(DIE SCHÖPFUNG)’는 제3부로 나뉘며, 1, 2부는 천지만물이 탄생되고 창조되었다는 6일에 관해, 3부는 낙원의 아담과 이브에 관해 다뤄진다. 국립합창단과 국립오페라단 소속의 국립오페라합창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곡을 이끌어갈 천사 가브리엘 소프라노 김방술, 천사 울리엘은 테너 이원준, 천사 라파엘은 바리톤 양희준이 맡았고, 아담은 바리톤 정록기가 맡았다. 이들 네 명의 성악가들은 모두 국립합창단 출신으로 새로운 봄을 맞아 국립합창단의 화려하고 힘찬 도약이 될 이번 연주회에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다. 국립합창단을 위해 기꺼이 모인 성악가들과 합창단이 어떤 화합을 보여줄지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천지창조」는 연주시간이 2시간의 장대한 작품이다.

 

 

PART Ⅰ

서곡:혼돈에서 천지의 출현

1. 레시타티브와 합창(라파엘) : 태초에 하나님 천지를 창조하셨다.
   합창 : 하나님의 영이 물위를 휘돌고 있다가
   레시타티브(우리엘) : 그 빛이 보기에 좋았으므로

2. 아리아(우리엘) : 빛나는 주의 거룩한 광채,  합창 : 절망과 분노, 공포 그 뒤를 따르네
3. 레시타티브(라파엘) : 창공을 만드시고
4. 독창과 합창(가브리엘) : 놀라워 주 하신일을 보아라
5. 레시타티브(라파엘) : 하늘아래 있는 물이 한곳에 모여
6. 아리아(라파엘) : 바다는 거품을 내며
7. 레시타티브(가브리엘) : 땅에서 푸른 움이 돋아나거라
8. 아리아(가브리엘) : 눈앞에 환히 펼쳐진
9. 레시타티브(우리엘) : 천군 천사들이 셋째 날 됨을 알리네
10. 합창 : 거문고 타고 피리를 불며 목청껏 주를 찬양하라
11. 레시타티브(우리엘) : 하늘 창공에 빛을 내는 것들이 생겨라
12. 레시타티브(우리엘) : 빛나는 광채 찬란하게 해가 솟으니
13. 합창과 삼중창 : 저 하늘은 말하네, 주의 영광

 

– I N T E R M I S S I O N –

PART Ⅱ

14. 레시타티브(가브리엘) : 물고기와 새들이 생겨라
15. 아리아(가브리엘) : 하늘 높이 나는 독수리
16. 레시타티브(라파엘) : 큰물고기와 온갖 새들
17. 레시타티브(라파엘) : 다섯째 날의 놀라움
18. 삼중창 : 우아한 자태로 초록색 옷을 입고
19. 삼중창과 합창 : 위대한 주의 능력
20. 레시타티브(라파엘) : 땅은 온갖 동물을 내어라
21. 레시타티브(라파엘) : 대지의 품이 열리어
22. 아리아(라파엘) : 찬란한 광채로 빛나는 하늘
23. 레시타티브(우리엘) : 그의 모습대로 인간을 지어 내셨다
24. 아리아(우리엘) : 고귀한 위엄 지니고
25. 레시타티브(라파엘) :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26. 합창 : 큰 위업을 이루셨네
27. 삼중창 : 이 세상 모든 만물은 우러러 주께 구하니
28. 합창 : 큰 위업을 이루셨네, 하나님을 찬양하라

 

PART Ⅲ

29. 서곡과 레시타티브(우리엘) : 장미빛 하늘에 고운 노래 울려 퍼지니
30. 이중창(아담,이브)과 합창 : 주 하나님의 선하심이 온누리에 찼도다
    이중창(아담,이브) : 오 아름다운 밝은 별

31. 레시타티브(아담,이브) : 창조주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배 드렸네
32. 이중창(아담,이브) : 오 내사랑, 그대 있으면
33. 레시타티브(우리엘) : 오 행복한 한 쌍의 부부여
34. 합창과 사중창 : 우리 주께 노래하자

 

※ 상기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