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기획 제99주년 3.1절 기념공연 한국의 혼
공연명 | 국립합창단 기획 제99주년 3.2절 기념공연 <한국의 혼> |
공연일 | 2018년 3월 1일(목) |
공연시간 | 오후 2시 |
공연장소 | 여의도 KBS홀 |
티켓가격 | 전석 무료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20분 |
출연진 | 지휘 l 윤의중 출연 l 소리 고영열, 전영랑, 대금 장광수, 가야금 정은, 해금 이경은 피리 김민아, 고수 연제호, 모듬북 조규식 합창 l 국립합창단, 강릉시립합창단, CTS강서·양천소년소녀합창단 협언 l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
주최/주관 | 국립합창단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
공연문의 | 국립합창단 02-587-8111 |
프로그램
<달의 춤>, <조국의 혼> 두 작품을 초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3.1절을 맞아 민족의 지난 이야기들을 우리의 노래들로 함께 풀어나간다.
1부에서 연주될 창작칸타타 <달의 춤>은 ‘엄마야 누나야’, ‘새야 새야’, ‘밀양아리랑’ 등 중심이 되는 선율이 우리 귀에 익숙한 동요와 민요이지만, 민족의 숨결과 애환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소리꾼, 스트링과 국악기(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생황, 북, 장구 등)들이 합창과 함께 새로운 색을 만들며,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는 춤과 흥이 넘치는 축제의 이야기로 바뀐다. 3.1절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 민족의 의지와 끈기, 또 열정을 노래하고 싶어 하는 작곡가의 생각이 담겨있다.
특히 미국 미시건대학의 벨타워인 카리용(Carillon)이 ‘아리 아리’와 ‘새야 새야’ 곡 도입부에서 Tiffany Ng 교수의 연주로 녹음되어 크고 깊은 종소리가 우리 내면의 깊은 아름다운 울림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2부의 <조국의 혼>은 음악서사시로써 한민족의 흥과 애환, 고비마다 역경을 이겨낸 우리의 힘찬 기백을 나타내었다. 총 6악장으로 한민족의 興(흥), 恨(한), 氣(기), 情(정), 悲(비), 希(희)를 노래한다. 興(흥)은 ‘진도아리랑’을 모티브로 하고, 恨(한)은 여인들의 노래인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상여소리를 얹어 노래하며, 氣(기)는 우주의 에너지를 담는다. 情(정)은 서로 나누고 돕는 우리의 따뜻한 정서를 ‘아리랑’ 선율로 표현하며, 悲(비)는 나라를 잃은 슬픔, 조국분단의 아픔, 자식을 잃은 눈물을 표현한다. 希(희)는 미래와 희망으로, 아이들이 뛰어 노는 세상, 붉은 태양처럼 빛나는 세상, 힘찬 아침의 나라로 갈 것을 노래한다.
「한국의 혼」은 국립합창단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국립합창단과 강릉시립합창단, CTS강서·양천소년소녀합창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주요 출연진
지휘 l 윤의중
합창 l 국립합창단, 강릉시립합창단, CTS강서·양천소년소녀합창단
협언 l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리 l 고영열, 전영랑 대금 l 장광수 가야금 l 정은 해금 l 이경은 피리 l 김민아 고수 l 연제호 모듬북 l 조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