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회 정기연주회 Judas Maccabaeus
공연명 | 제119회 정기연주회 Judas Maccabaeus |
공연일 | 2007년 09월 06일(목) |
공연시간 | 오후 8시 |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출연 | 지휘 l 김명엽 합창 l 국립합창단 협연 l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연문의 | 국립합창단 02-587-8111 |
프로그램
G.F.Handel의 오라토리오 ‘Judas Maccabaeus’ 전곡
1746년, 스코틀랜드의 윌리엄 공은 조지 2세의 왕위를 노리는 형 에드워드와의 카로덴 싸움에서의 승리를 하게 된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 (Judas Maccabaeus)’는 이 승리를 축하하기 위하여 토머스 모렐 대본에 곡을 붙인 것으로 윌리엄 공에게 헌정된 후 초연에 대성공을 거두어 헨델이 국가적인 음악가로 존경받게 된 계기가 되었다.
외경 ‘마카비서’ 1권과 요제프스의 ‘유대인의 옛 이야기’ 12권에 묘사되어 있는 인물 ‘유다스 마카베우스’는 기원전 167년 경 유대인의 봉기를 주도하고 예루살렘을 되찾아 성전을 개축한 유대인의 영웅이다.
유다스 마카베우스 (Judas Maccabaeus)는 모두 3부 68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유대 민족의 탄식, 유다의 출현, 이스라엘 남녀의 합창, 2부에서는 승리와 새 전투에의 결의, 승리의 기쁨, 적의 습격, 신에게 도움을 구하는 기도, 3부에서는 승리의 찬가, 평화의 기쁨, 최후의 승리의 찬가와 감사, 신에의 찬미가 노래되고 ‘할렐루야 아멘’의 힘찬 합창으로 전곡은 끝난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민족적인 색채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작품이며, ‘합창 드라마’의 성격을 지녔다. 소박하면서도 힘찬 합창이 오페라풍의 아리아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극을 이끌어가게 되며 국립합창단의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연주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3부에 젊은이, 처녀, 민중들이 차례로 부르는 오라토리오 ‘여호수아’의 인용곡 ‘보아라 시온의 용사 돌아온다’는 밝고 친숙한 멜로디로 유명하며, 듣는 것만으로도 큰 음악적 흥미와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