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회 정기연주회 열정의 탱고와 한국의 얼의 조우

포스터 최종
공연명 제172회 정기연주회 열정의 탱고와 한국의 얼의 조우
공연일 2018년 3월 27일(화)
공연시간 오후 8시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티켓가격 R석 50,000 원 ㅣ S석 30,000 원 ㅣ A석 20,000 원 ㅣ B석 10,000 원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출연 지휘 l 윤의중
출연 l 바리톤 김동섭,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반도네온(Bandoneon) l 후앙호 모살리니(Juanjo Mosalini)
소리 l 고영열, 전영랑, 대금 장광수, 가야금 정은, 해금 이경은
피리 l 김민아, 고수, 연제호, 모듬북 조규식
합창 l 국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협연 l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최 국립합창단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공연문의 국립합창단 02-587-8111

프로그램

Cantata <달의 춤>, <조국의 혼>

 

탁계석 구성, 대본에 국립합창단 전속작곡가 우효원이 우리의 익숙한 노래들과 함께 풀어나간 칸타타 <달의 춤>은 새로운 형식의 창작칸타타로 합창과 소리꾼이 노래하는 우리 민족의 이야기들, 스트링과 국악기들이 우리 역사의 색채를 만들어내며 합창과 어우러진다. 각 악장의 노래 속에 우리 민족의 숨결과 애환이 녹아, 아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흐르고, 어두운 밤을 지나 서서히 해가 떠오르는 새벽과 같은 희망찬 내일을 노래한다. 특히 삽입되는 카리용(Carillon)은 미국 미시건대학의 벨타워로 이번 연주를 위하여 Tiffany Ng 교수의 연주로 녹음되어 깊고 아름다운 울림을 표현한다.

칸타타<조국의 혼>은 탁계석 구성, 대본에 국립합창단 전속작곡가 오병희가 진도아리랑, 본조아리랑, 강강술래, 상여소리 등 토속적인 우리 민요와 가락을 모티브로 작품화하였다. 오케스트라와 국악연주자들과의 어우러짐이 작품의 관건이다.

우리 민족의 정신을 각기 다른 6가지 색채로 표현하여, 興(흥), 恨(한), 氣(기), 情(정), 悲(비), 希(희)로 구성하였다.

 

Luis Bacalov의 <Misa Tango>

 

이 작품의 작곡가인 루이스 바칼로프(Luis Bacalov, 1933.08.30 – 2017.11.15)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으로 엔니오 모리꼬네와 함께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영화음악가로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작고한 그의 음악성이 드러나는 대표작 <Misa Tango>는 정명훈의 지휘 아래 플라시도 도밍고와 루이스 바칼로프가 직접 피아노 연주로 녹음(1999년 로마)하여 세계적인 음반레이블 도이치 그라마폰(DG)을 통해 발매 되었지만, 국내에서 연주된 적은 거의 없다.

기존 미사곡의 형식에 아르헨티나 탱고의 정열적이고 리드미컬한 선율의 색깔이 진하게 담겨 관객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메조소프라노와 바리톤, 반도네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섬세하면서 애잔한 음악으로, 특히 반도네온(Bandoneon)의 연주는 애수에 찬 어두운 음색으로 각 곡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의 분위기를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음색의 역할을 할 것이다. 원작 그대로 스페인어로 연주되며, 총 5곡(Kyrie, Gloria, Credo, Sanctus, Agnus Dei)으로 구성 되어 있다.

주요 출연진

지휘  윤의중

바리톤  김동섭

매조소프라노 김정미

반도네온(Bandoneon)
후앙호 모살리니
(Juanjo Mosalini)

소리 고영열

소리 전영랑

대금  장광수

대금  정은

해금  이경은

피리 김민아

고수 연제호

모듬북 조규식

합창  국립합창단

합창  안양시립합창단

협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진

영상